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영사학회 22대 회장을 맡게 된 단국대학교 임상혁 입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여 경영사학회 회원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기업과 기업가(경영자)의 활동과 역할 등의 연구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이 모여 1985년 창립하여 올해 36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오늘날 저희 학회가 기업 경영 행동과 역사적 발전 등의 경영사연구를 연구하는 인문사회분야 국내유일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메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임 회장님을 비롯하여 고문님과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 여겨집니다.
우리 학회 연구재단 학술지인 ‘경영사연구지'는 등재지로서 논문의 독창성과 다양성 등 여러 측면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등재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사연구회 등의 활발한 활동도 유사한 다른 학회에게는 부러움이고, 우리들에게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난 3년간 저희 학회는 COVID-19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학회 운영에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전과 달리 온라인상에서의 참여와 토론이 이제는 정상으로 자리잡아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긴밀한 학문적 소통과 인간적 대화의 장이 마련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하여 새로이 올해는 회원 여러분들과 더불어 아래와 같은 세부 목표들을 추진해가고자 합니다.
첫째, 올해는 기업 경영 행동의 역사적 발전 경향을 연구하는 인문사회학분야 국내유일의 경영사연구의 메카로 전반적인 연구의 프로그램을 더욱 성장시켜 나아가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경영사학의 연구분야 고유의 장점을 인정하면서 개방형 시너지 효과를 살릴 수 있도록 각종 연구회를 통해 소개하는데 앞장서 나아갈 것입니다. 이는 개방적이고 통합형 학회발전을 위해 노력해가자는 취지입니다.
둘째, 각 전문분야별 연구의 게재논문의 다변화도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경영사학 연구분야의 아이덴티티를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물들을 게재하는 개방적인 학회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셋째, 대부분의 학회가 그러하듯이 회원의 양적 외형적 성장과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학회 및 연구회 발전에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기업사연구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제 및 연구자 선정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젊고 유능한 연구자가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회원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저를 위시하여 새로이 출범하는 집행부 임원진은 학회의 발전과 이를 통한 회원 여러분의 자긍심과 보람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한국경영사학회 행사에 회원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올 한 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힘찬 한 해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