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 | 김인숙·장영철 | 발행연도 | 2018-02-28 | 권 호 | 제33집 제1호(통권 85호) |
첨부파일 | 01 김인숙 장영철 교수님.pdf(1.05MB) |
홈플러스는 창립 이후 국내 유통산업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을 한 기업이다. 이러한 성장은 이승한 회장의 Vision House라는 경영의 은유법적 접근이 가장 유효했다고 할 수 있다. Vision House란 경영의 체계이자 틀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의 요소와 전략을 집을 짓는 과정으로 설명되며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고 한 방향으로 실천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이승한 회장의 남다른 경영철학을 담은 것이다. Vision House의 핵심요소는 집을 짓는 과정의 핵심요소와 일맥상통한다. 먼저 지붕을 구상하듯 비전을 설정하고, 지반을 다지고 말뚝을 박듯이 사명과 가치를 마음 속 깊이 새긴다. 지반 위에 바닥을 깔듯 사명과 가치위에 기업문화를 공고히 한다. 그 다음 주춧돌을 놓는 것처럼 경영원칙을 지키고, 기둥을 세우 듯 경영전략을 사명가치–기업문화–경영원칙 위에 수립해서 실행한다. 그리고 대들보를 올려 모든 힘을 결구시키듯이, 경영의 모든 목표관리를 한 방향으로 정렬하면 Vision House를 완성할 수 있다. Vision House를 기반으로 홈플러스는 유통할인점 최초로 쇼핑만이 아닌 고객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One Stop Living Service’를 국내 최초의 친환경 그린 점포인 부천 여월점, 최초의 가상점포 등의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2010년에는 10조의 매출을 달성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