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사학회는 사단법인으로 법인화함으로써 정관을 재정비하고 회장단을 구성하고 학회 회원 수의 배가운동 (倍加運動)과 평생회비 및 운영기금의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학회지 <경영사학>(The Review of Business History) 의 발간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또는 연간 4회 발간으로 증간을 도모하며, 대기업집단(LG그룹, SK그룹, 두산그룹, 삼성그룹)의 집중연구와, 단행본 발간을 도서출판 수서원(修書院)을 통하여 지속하였다.

특히, 2000~ 2011년의 한국경영사학회의 성장·발전에는 SPC그룹, 효성그룹, 동원그룹, 보령그룹, 동화약품그룹 등을 연구하고 학회지 <경영사학>과 단행본을 발간하였으며, 애경(愛敬)그룹은 장영신 회장연구와 더불어 국문 및 영문 단행본을 완간하였다.

2000~2011년 성장·발전기간에는 학회차원의 국제학술대회와 해외학술탐사를 정례화(定例化)함으로써 북유럽지역, 북미, 남미지역, 호주 및 뉴질랜드지역, 남부 아프리카지역, 북부 아프리카지역, 그리고 유라시아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의 학술탐사를 지속하여 왔다.

해외학술탐사 및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7월 초부터 10여 일간의 일정으로 시행해 왔으며, 누적방문국은 50여 개국과 1회 평균 참여 회원 수 30여명인 우리나라 사회과학분야 의 학회 중에서 가장 활발한 계기가 되었다.

한국경영사학회에서는 <창업자 대상(大賞)> 규정을 제정하고 LG그룹(창업자 구인회), SK그룹(창업자 최종현 회장), 두산그룹(창업자 박승직) 등 "THE AWARD of FOUNDER"를 시상하였다.

또한 한국경영사학회에서는 < 전문경영자대상 > 또는 < CEO 대상 > 시상규정을 제정하여 한국의 중견기업을 선도해 온 전문경영자 또는 CEO들에게 < CEO 대상 >을 시상하여 왔다.

2000~ 2011년 기간의 성장·발전기간에는 <경영사학> 에 게재된 논문수가 총 359편으로 주요논문 주제의 대상국은 주로 한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 주종(主宗)을 이루고 있으나, 그 이외에도 일본, 프랑스, 캐나다, 인도, 러시아, 영국, 싱가포르 등의 범주로 크게 확대되어 왔다.

그리고 <경영사학> 의 새로운 연구영역으로서의 주요 테마도 다변화하였다. 예를 들면, 1) 한국 마케팅사(史), 2) 조선시대 사학(史學)연구, 3) 일본 식민지기간의 기업연구, 4) 중국의 경영사상연구, 5) 일본제약사/ 유통관련연구, 6) 한국건설업연구, 7) 앙트레프레너십 연구 등을 들 수 있다.

한국경영사학회의 성장 발전기의 특성과 성과분석을 하면, 1) 대기업집단의 체계적 연구, 2) 한국 창업자(entrepreneur)에 대한 연구, 3) 창업자 대상 및 전문경영자(CEO)대상 시상규정 제정과 집행, 4) 해외학술탐사의 지속적 결행, 5) 한. 일간 경영사학 연구진의 정례적 교류 활동을 들 수 있다.